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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MRI(자기공명영상)

by 칼미아지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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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란

 

 

● 자기장을 발생하는 커다란 자석통 속에 인체를 들어가게 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신체부위에 있는 수소원자핵을 공명 시켜 각 조직에서 나오는 신호의 차이를 측정하여 컴퓨터를 통해 재구성하여 영상화하는 기술이다. 자석으로 구성된 장치에서 인체에 고주파를 쏘아 인체에서 메아리와 같은 신호가 발산되면 이를 되받아서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여 영상화하는 것을 말한다.

 

MRI 장,단점

 

 

● 장점- X-Ray처럼 이온화 방사선이 아니므로 인체에 무해하다. 3-D 영상화가 가능하다. 컴퓨터단층촬영(CT)에 비해 대조도(사진이나 인쇄 그림에서 가장 어두운 부분과 가장 밝은 부분의 밝기의 비율)와 해상도가 더 뛰어나다. 횡단면 촬영만이 가능한 CT와는 달리 관상면과 시상면도 촬영할 수 있다. 필요한 각도의 영상을 검사자가 선택하여 촬영할 수 있다. 뼈의 상태와 신경의 이상 유무 디스크의 정확한 상태와 신경이 지나 가는 길목이 좁아졌는지 등의 여부, 연골과 근육 등 주변 조직의 이상 유무 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

 

● 단점- 검사료가 비싸며 촬영시간이 오래 걸린다.

 

 

MRI  검사로 알 수 있는 질환

 

 

● 뇌, 척수 병리, 압박성 신경병증, 의심되는 관절의 내장증, 골격계 전이와 다른 골 병소에 대한 조사, 뼈 및 근육, 연골, 인대, 혈관 및 신경 등 연부 조직의 감염 또는 이상, 연부조직의 종양과 종괴, 비대, 초급성기의 뇌경색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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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금기 또는 제한점

 

 

● 기계에 따라 체중이 136kg 이상이거나, 동맥류 클립이나 정형외과 수술 시 철 성분 삽입물이 장착된 환자, CU-7 성분으로 제조된 자궁 내 장치 환자, 인슐린 펌프나 주입기구  장착 환자, 심장박동기를 시술한 환자, 신경자극기를  시술한 환자, 달팽이관 이식을 받은 환자 등은 제한을 받으므로 반드시 알려야 한다.

 

 

MRI 검사 전 준비물

 

 

● 이온화된 방사능이 사용되지 않는 것이며, 폐쇄공포증이 있을 경우 꼭 알려야 한다. 복부 또는 골반 부위의 검사가 아니면 평상시대로 식사를 해도 되며 (영상화를 방해할 수 있는 철분함유 약물 제외) 복부 또는 골반 부위의 검사 시에는 검사 전 6-8시간 동안은 금식해야 한다. 검사가 시행되는 동안 반복적으로 큰 소음이 들리지만 숨 쉬는 것 이외는 움직이면 안 된다. 보청기, 틀니, 귀걸이, 머리핀, 장신구, 치아교정기, 벨트, 시계, 열쇠, 지갑, 카드, 휴대전화 등 금속성물질이나 금속이 포함된 패치 등은 검사실에 들어가기 전에 제거해야 한다. 인공 보철물이나 인공심박동기 혹은 동맥류 클립 등 의료용구가 몸 안에 있으면 촬영 결과에 영향을 주므로 반드시 미리 말해야 한다.

 

 

MRI 검사 시간

 

 

● 머리, 경추, 요추등- 20-40분 소요

● 상지, 하지, 무릎, 고관절, 뇌 MRI+MRA 등- 40-50분 소요

● 뇌기능검사등- 50-60분 소요

 

 

MRI 검사 후

 

 

● 특별한 이상이 없을 시 귀가 또는 복귀하면 되고, 조영제를 투여한 경우 금기가 아니면 빠른 배출을 위해 수분섭취 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 진정제, 수면제 등이 투약된 경우는 어지러움, 졸음이 올 수 있으며 검사 직후 운전등을 피하고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